[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여자를 울려’ 하희라가 이다인의 뺨을 때렸다.
8월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에서는 황경태(지일주)와 박효정(이다인)이 남매 사이가 아닌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을 안 나은수(하희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분노한 나은수는 박효정의 직장인 병원을 찾아가 뺨을 때리며 “황경태와 남매인 척 하고 뒤에 가서 깔깔 거리면서 웃었냐”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너희 집에 가서 그 녀석이랑 너랑 남매인지 물어보자. 어디 사기 칠 데가 없어서 병든 애를 상대로 장난질을 하냐”며 “결혼해서 남편 병상에 누워있으면 연애질 하려고 그랬냐. 그리고 죽으면 한 몫 챙겨서 둘이서 잘 먹고 잘 살려고 그랬냐”고 말하며 분노했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여자를 울려’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