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베테랑’이 주말 하루 평균 72만 관객을 동원하며 무서운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8월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일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은 1064개 스크린에서 72만 40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276만 798명이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배우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이 열연을 펼쳤다.
5일 개봉한 ‘베테랑’은 개봉 3일째 100만 돌파, 4일째 200만 돌파, 개봉 첫 주 누적 276만 690명의 관객을 모으며 여름 극장가를 책임지고 있다. ‘베테랑’의 개봉 주 스코어는 류승완 감독의 전작인 ‘베를린’ 개봉 주 스코어인 225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또한 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국제시장’(개봉주 155만명), ‘변호인’(개봉주 175만명), ‘해운대’(개봉주 199만명)의 첫 주 누적 스코어를 뛰어넘는 기록. 지난 2012년 여름 개봉해 역시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던 ‘도둑들’의 개봉 주 스코어인 286만명에 근접한 수치다.
‘베테랑’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비롯해 주요 평점 사이트에서도 9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대다수의 영화팬들이 류승완 감독의 리드미컬한 연출력, 황정민과 유아인 등 주연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 서민이 승리하는 카타르시스가 주는 쾌감 등을 영화의 강점으로 꼽고 있는 상황.
한편 ‘베테랑’은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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