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와 포르쉐가 신형 터보엔진 공동 개발에 나선다.
12일 영국 오토카에 따르면 새 엔진의 개발명은 '코보모(CoVoMo)'다. V6, V8 대형 가솔린 엔진이며, 뱅크각은 일반적인 90°로 실린더 하나 당 약 500㏄의 용량을 갖는다. 터보차저의 과급방식은 가스식을 우선 적용, 향후 아우디가 선도하는 전자식 터보차저를 결합할 가능성이 높다.
새 엔진을 가장 먼저 탑재할 제품은 아우디 A4이며, V6 2.5ℓ가 유력하다. 이후 벤틀리, 폭스바겐, 람보르기니 등 그룹 내 타 브랜드 제품에도 얹어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는 게 해당 매체의 설명이다.
한편, 아우디의 전자식 터보차저인 'e-터보'는 별도의 전기모터로 터빈을 돌려 공기를 과급한다. 배기 압력이 낮을 때 가속이 지연되는 터보랙을 최소화하는 게 핵심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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