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래퍼 언터쳐블 슬리피가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기부팔찌 착용에 앞장서며 ‘개념 랩퍼’다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8월14일 슬리피는 공식 SNS를 통해 ‘탈북 청소년 돕기’라는 해시태그와 “함께해요!”라는 멘트를 덧붙여 기부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슬리피는 팔찌에 대한 설명이 적힌 종이와 기부 팔찌를 착용한 채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스타일리시한 모자와 날렵한 턱선이 인상적이다.
슬리피가 착용하고 있는 팔찌는 판매 수익을 통해 탈북 청소년들을 돕는 ‘우리 팔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팔찌에는 색상과 소재 별로 탈북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다양한 메시지를 담았다. 그 중 슬리피가 착용한 ‘포올팔찌’는 ‘너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라는 뜻을 담아 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한편 슬리피는 지난해 4.16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손목에 노란리본 타투를 새기는 등의 개념 있는 행보를 이어온 바 있다. (사진출처: 슬리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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