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며느리’ 고두심-다솜네 가족소개…인물관계도 ‘눈길’

입력 2015-08-14 14:37  


[bnt뉴스 조혜진 기자] ‘별난 며느리’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8월17일 첫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 유남경, 연출 이덕건 박만영) 측이 특별한 재미가 담긴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공개된 인물관계도에는 드라마 속 주요 인물들의 가족관계를 비롯해 실제와 가상을 넘나드는 며느리 대 시어머니의 갈등 구도가 보기 쉽게 담겨 있어,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가짜’ 타이틀을 달고 있는 색다른 가족 구성원의 모습. 바로 고두심(양춘자 역)의 가짜 며느리 다솜(오인영 역)이다.

다솜은 극중 한물간 걸그룹 루비의 멤버로 예능프로그램인 ‘며느리체험’에 출연하게 되면서 고두심의 가상 며느리가 된다. 천방지축 아이돌과 대쪽 같은 종갓집 종부의 만남이 어떤 앙숙 케미로 웃음을 만들어나갈지 기대를 높인다.

고두심의 큰아들 류수영(차명석 역)은 다솜의 가상 남편이 된다. 류수영은 극중 준수한 외모의 수학과 조교수로, 고두심의 유일한 자랑. 하지만 종갓집 종손이라는 이유로 모태솔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진지하고 보수적인 성격인 그가 정반대의 다솜과 티격태격하면서 어떤 관계로 발전할 것인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실제 시집살이를 하고 있는 두 며느리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고두심의 둘째 며느리 김윤서(김세미 역)는 자기주장이 강한 며느리로, 백수 남편 곽희성(차동석 역)을 무시하는 행보로 고두심과 사사건건 갈등을 빚게 된다.

기태영(강준수 역)을 사이에 둔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불꽃 튀는 맞대결도 극의 공감과 재미를 높일 예정. 손은서(차영아 역)는 직장에서는 일로, 집에서는 남편을 두고 시어머니 김보연(장미희 역)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여기에 고두심의 한량 남편 김성환(차일구 역), 고집 센 종갓집 최고 어르신 박웅(차주복 역)을 비롯해, 국밥집 주인 이문희(최순희 역)와 종갓집의 업둥이 백옥담(이하지 역) 등 여러 인물들이 얽히고 설켜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나갈 전망이다.

한편 ‘별난 며느리’는 17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래몽래인, KBS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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