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천둥, 하희라 약으로 협박해…‘모성애에 무너져’

입력 2015-08-16 23:50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여자를 울려’ 천둥이 하희라에게 분노했다.

8월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에서는 나은수(하희라)에게 현복(최예진)을 숨긴 장소를 묻는 강현서(천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은수와 함께 내쫓긴 강현서는 “마지막으로 묻겠다. 어디에 숨겼냐”고 현복을 숨긴 장소를 물었고, 나은수가 말을 하지 않자 “내가 죽어 없어져야 엄마의 미친 망상이 끝이 날거냐”며 약을 꺼내 들었다.

강현서는 “효정(이다인) 씨도 그렇게 되고 무슨 미련에 세상을 오래 살고 싶겠냐”고 말하며 약을 한 움큼 입에 댔다. 이에 나은수는 무릎을 꿇으며 “말하겠다. 제발 그거 먹지마라”고 오열했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여자를 울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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