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백아연이 첫 소극장 단독 공연 ‘소곤 소곤’ 첫 번째 이야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8월7일부터 9일, 또 14일부터 16일까지 홍대 벨로주에서 2주간 총 6회로 개최 된 백아연의 첫 소극장 단독 콘서트 ‘소곤 소곤’ 첫 번째 이야기는 그의 모든 것이 담긴 의미 있는 곡들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뮤지션으로 훌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공연에서 백아연은 최근 사랑을 받았던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를 비롯해 데뷔곡부터 OST, 감성적인 발라드와 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중간에는 관객 이벤트를 통해 재치 있는 입담과 감성 적인 노래는 물론 직접 준비한 정성 어린 선물을 전하는 등 관객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후반부에서 백아연은 소녀시대 ‘런데빌런(RUN DEVIL RUN)’, 선미 ‘24시간이 모자라’, 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 등을 통해 랩과 섹시한 반전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백아연은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다시 등장해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 ‘머물러요’ 무대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관객들과 호흡했다. 마지막 공연 앙코르 무대에서는 콘서트 관객들이 한 마음으로 ‘좋은 노래를 들려줘서 고마워’라는 깜짝 피켓 이벤트를 통해 백아연의 눈시울을 붉히며 가슴 뭉클 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 이번 첫 소극장 공연에는 같은 소속사 식구가 총 출동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지민이 1회부터 3회, 버나드 박은 4회부터 6회 각각 3회 공연을 연달아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JYP신예 밴드 DAY6역시 5, 6회 공연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고, 그 중 멤버 영현은 피처링에 참여한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를 부르는 매회 공연마다 객원래퍼로 등장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2회차 공연에는 2PM멤버 택연이 예능 및 드라마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깜짝 무대에 올라 백아연을 눈물짓게 하며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7일에는 missA 지아를 시작으로 8일 2PM 택연과 트와이스, 15일에는 2PM우영과 2AM조권 그리고 마지막 공연에는 박진영도 공연장을 찾아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냈다.
백아연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2주간 6회 공연을 완벽하게 소화, 전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백아연은 “팬들과 함께 교감한 공연은 마치 꿈을 꾼 것 같았다. 음원을 사랑해주신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데 이런 공연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다”고 함께해준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첫 단독 콘서트 ‘소곤소곤’ 첫 번째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백아연은 뮤지컬 ‘신데렐라’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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