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사가 임금교섭 조인식을 열고 노사교섭을 마무리 지었다고 18일 밝혔다.
노사에 따르면 교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로 타결했다. 한국지엠은 미래 경쟁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선으로 노사 간 협상을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신형 스파크, 임팔라, 트랙스 디젤 등의 신차들을 앞세워 내수 판매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한국지엠 노사 양측은 지난 4월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21차례 교섭을 가졌다. 지난 7월27일에 기본급 8만3,000원 인상과 미래발전전망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이어 7월29-30일 진행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중 총 1만3,388명이 투표, 이 중 7,719명(찬성률 57.6%)이 찬성, 올해 임금 교섭을 마쳤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쉐보레 임팔라, 한국형 기함될 수 있을까?
▶ 렉서스, 신형 ES 기대감 높이는데 집중
▶ [시승]태평양 건넌 미국 정통 세단, 쉐보레 임팔라
▶ 기아차, 스포티지 후속 어떻게 생겼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