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정규 앨범 발매 연기 “재충전 시간 갖기로”

입력 2015-08-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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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빅뱅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8월1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지난 4개월동안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를 발표하며 쉴틈없이 달려온 빅뱅이 내달 1일 예정돼 있던 정규 앨범 발표를 잠시 연기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

YG 측은 “빅뱅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빅뱅 멤버들 역시 정규 앨범인만큼 조금 더 완성도 있는 앨범을 위해 추가로 신곡 작업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며 “국내 방송 활동을 위해 비워놓은 9월 스케쥴을 멤버들의 재충전과 함께 추가 신곡 작업을 위한 시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매달 신곡 발표와 함께 140만 이상의 글로벌 관객과 만나는 월드투어 빅뱅은 발표하는 신곡들을 아이튠즈 16개국 1위에 랭크시키는 등 전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동시에 국내에서는 주요 음원사이트 월간차트 3개월 연속 1위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달성 중이다.

한편 이달 22일 방송될 MBC ‘무한도전-2015 영동고속도로가요제’에서는 빅뱅 멤버 지드래곤, 태양이 광희와 함께 팀을 이룬 황태지 ‘맙소사’가 선보일 예정이며 방송 후 음원 역시 공개될 것으로 예상돼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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