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하이츠’ 키 “뮤지컬서 랩…한국말로 번역해 다시 짜는 것 힘들어”

입력 2015-08-19 17:55  


[bnt뉴스 조혜진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인더하이츠’ 키가 뮤지컬에서 랩을 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을 이야기했다.

8월19일 서울 중구 남산창작센터에서 뮤지컬 ‘인더하이츠’ 공연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지나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채현원, 김재덕 안무가를 비롯해 양동근, 정원영 샤이니 키, 서경수, 인피니트 김성규, 엑소 첸, 오소연, 제이민, 김보경, 에프엑스 루나가 참석했다.

우스나비 역을 맡은 키는 “뮤지컬에서 랩을 하는 건 처음이다. 무대에서 랩을 하는 건 큰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으나, 랩을 한국말로 번역해 다시 짜는 게 힘들었다. 좋은 랩으로 무대 위에서 내용을 전달하고, 표현하고자 하니 그 부분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뮤지컬 ‘인더하이츠’는 뉴욕의 라틴할렘이라 불리는 맨해튼 북서부의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이 서로 인연을 맺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한편 ‘인더하이츠’는 내달 4일부터 11월22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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