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판타지 아닌 평범한 사랑이야기 하고 싶었다”

입력 2015-08-21 08:00  


[bnt뉴스 조혜진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배우 하지원이 오하나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를 언급했다.

8월20일 하지원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공동 인터뷰에서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열연한 오하나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하지원은 “도전을 좋아해서 장르나 캐릭터에 있어서 ‘이거는 안돼’ 하는 건 없다. 제가 약간 판타지나, 사극, 센 역할을 많이 하다 보니까 경쾌하고 밝은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너를 사랑한 시간’ 원작을 봤을 때 되게 신선하면서 ‘이런 사랑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작품을 통해 판타지가 아닌 평범한 사랑이야기를 한 번 해보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친구라는 이름으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와 최원(이진욱)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해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로 호평을 받았으며 16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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