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 임산부의 아름다움과 아이의 건강을 동시에

입력 2015-08-24 11:50  


[이유리 기자] 10달 동안 고이 품고 있던 아이가 세상에 나오는 순간. 환희와 감동의 장면이지만 그도 잠시 엄마들은 고된 육아의 길로 지쳐간다.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내 아이이기에 가장 좋다는 모유 수유를 선택했지만 유방 통증, 유방 울혈, 젖몸살 등의 아픔과 혹여 몸매가 망가지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옳은 선택을 한 것인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또한 출산과 연이은 모유 수유로 푸석푸석해진 피부까지 ‘여성으로서 내 아름다움은 이제 끝인 건가’ 반문하게 된다.

특히 수유 시기는 임신 중 호르몬 영향으로 무수히 생긴 기미와 잡티가 눈에 띄고 출산으로 인해 피부 노화가 심화되는 시기로 화이트닝 케어가 절실한 때이다. 그리고 출산으로 인해 소비된 영양분이 회복되지 않아 출산 후 3개월까지는 탈모로 고민하는 임산부도 많다. 이에 수유부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서는 탈모 관리도 필수이다.

모자간 스킨십을 통한 유대감 증진으로 엄마로서의 삶을 보람차게 하는 모유 수유는 출산 후 몸매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출산 후에도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셀럽들이 몸매 관리 비결로 ‘모유 수유’를 꼽았을 정도이다.

국내 굴지의 재벌 삼성가 이부진, 현대가 정지이를 비롯해 셀러브리티 김희선, 박지윤 아나운서가 모유 수유를 위해 먼저 찾은 곳이 있다. ‘유방 마사지’가 아닌 ‘유방 간호’로 예민해진 유방을 안전하게 케어하고 통증 없는 모유 수유를 가능케 하는 곳. 명품 모유를 위한 유질관리를 도와주는 오케타니 모유육아상담실 조정숙 대표원장을 만났다.

통증 없이 건강한 모유 수유를 도와주는 오케타니 손기술 소개부터 많은 엄마들이 고민하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되찾을 팁까지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알아봤다.


Q. ‘오케타니’란 무엇인가
일본의 오케타니 소토미 선생이 창안한 독자적인 유방관리 손기술을 말한다. 실제 일본에서 많은 수유모들이 오케타니 손기술의 도움으로 안전하고 통증 없는 모유 수유를 하고 있다. 흔히 생각하는 피부를 자극하는 유방 마사지가 아닌 무통 유방간호 손기술이다.

오케타니의 핵심은 사람마다 다른 유방 기저부의 위치, 유착정도를 정확히 찾아내 흉근막에서 분리하는 유방간호 손기술이다. 유방 기저부가 흉근막에 달라붙어 있으면 모유 분비가 원활치 못한데 이를 분리해 유두와 유륜을 부드럽게 하면 맑고 영양소가 많은 명품 젖이 쭉쭉 나오게 된다.

오케타니 손기술은 7가지 유방 기저부 분리 기술과 1가지 착유 기술로 구성된다. ‘오케타니 아카데미’를 통해 1년 이상 손의 감각을 배운 간호사와 조산사 자격증 소지자만이 가능한 기술이다. 정확한 오케타니 손기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규격 침대 위에서 수평선상으로 간호가 이뤄져야 한다. 

Q. 오케타니를 찾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건강한 아기 양육에 관심이 있는 출산 후 엄마들로 모유 수유에 대한 의지가 강한 분들이다. 모유 수유는 엄마의 영양이 아기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과정이기에 오케타니를 찾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자신과 아기의 영양 균형에 관심이 많다.

출산 전부터 바른 모유 수유를 위해 오케타니에 관심을 갖고 찾아오는 수유부도 있고 모유 수유를 하다가 유선염, 유방유혈 젖몸살 등의 트러블을 겪고 찾는 경우, 건강한 유방을 위해 단유(젖떼기)로 찾는 경우도 있다.

Q. 그렇다면 오케타니를 받는 시기는 언제가 좋은가
오케타니를 받는 횟수는 ‘적절한 시기에 왔는지’에 따라 좌우된다. 가장 좋은 시기는 출산 후 2주 이내 초유가 분비되는 시기다. 적정기에 오케타니 간호를 받는다면 3~4회 정도만으로 산후 초기 수월한 모유 수유가 가능하다.

하지만 한 달이 넘어서 방문했을 때나 이미 유축기를 많이 사용했을 때, 잘못된 유방 마사지 등으로 자극 받은 유방일 때는 1주 이상 오케타니 간호가 필요한 경우가 허다하다. 출산 전부터 모유 수유를 위한 최적의 유방을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 이를 위해 임신 38주차에 산전 케어 1~2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출산 전 난폭한 유두 자극은 조산의 원인이 되니 꼭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모유 수유를 하는 많은 엄마들이 가슴 처짐을 걱정하는데 제대로 관리 받은 유방은 처지고 느슨해지지 않는다. 오히려 유축기를 사용했을 때나 억지로 힘을 가해 유방을 자극했을 때 유방의 인대가 약해져 가슴의 외형이 처지고 느슨해 보인다.

Q. 수유부의 유의사항은 무엇인가
분만과정에서 오는 피로감과 모유 수유 시 수면부족, 영양부족은 수유부의 건강 불균형을 초래하기 쉽다. 건강 불균형은 신체이상, 피부 노화를 촉진함으로 세심하고 신중한 관리가 필요하다. 충분한 수분보충과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여성의 일생 중 피부 노화가 가장 극심한 시기이므로 꾸준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수유기에는 엄마가 먹고 바르는 모든 것이 직접적으로 아기에게 전달되므로 신중한 화장품 선택 및 올바른 사용이 필수다.

수유 초기에는 거의 1시간에 한 번씩 수유를 해야 한다. 3개월 동안은 아기의 수면시간이 짧기에 밤중수유도 다반사다. 당연히 수유부는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이 시기는 피부 관리에 과도한 시간을 쏟을 수도 없고 너무 피부에만 신경 쓴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으니 꾸준한 자가케어를 추천한다.


Q. 수유부에게 추천하고 싶은 화장품이 있는지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수유부의 피부에 닿는 화장품은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이에 태아에게 유해하지 않고 수유부에게도 자극이 없는 임산부 전용 화장품을 권장하고 싶다. 비타민A가 배제된 기능성 화장품이나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을 추천한다.

수유 중에도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싶다면 임신 중 생긴 기미 등을 없애 줄 화이트닝 제품과 출산 후 탈모를 방지해 줄 탈모 샴푸는 꼭 사용하라고 말하고 싶다. 취침 전 간편하게 사용해 피부 고민을 복합적으로 해결해 주는 슬리핑팩도 수유부에게 적합하다. 상담실을 찾는 수유부들에게는 유해성분이 포함되지 않아 안전한 쏭레브 제품을 추천하고 있다. 

조정숙 오케타니 모유육아상담실 대표원장
간호학 박사, 조산사, 국제모유수유전문가
일본 오케타니 유방관리법전문학교 졸업(외국인 1호, 국내유일)
일본 오케타니 유방관리손기술 자격취득(일본 제384호)
충남대학교 간호학 박사학위 취득
중부대학교 아동간호학 강의
한남대학교 간호학과 겸임교수
현재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겸임교수
한국오케타니유방관리법 아카데미 교수 
(사진출처: 오케타니 모유육아상담실, 쏭레브,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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