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가 공중에서 댄스 배틀을 벌인다.
8월24일 방송될 MBC뮤직 ‘걸스데이의 어느 멋진 날’ 4회에서는 오키나와로 휴가를 떠난 걸스데이가 패러세일링을 하는 도중 공중에서 섹시한 댄스 배틀을 선보이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최근 진행된 녹화 중 여행 둘째 날, 오키나와 바다에서 수상 레저 스포츠를 즐기며 한껏 기분이 들뜬 걸스데이 멤버들은 막내 혜리의 제안으로 패러세일링에 도전하게 됐다. 난생 처음 패러세일링을 하는 기념으로 멤버들은 탑승 공약을 내걸기로 했다.
어떤 공약을 할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던 중 팀 내 예능 고참인 민아가 2대 2로 공중에서 댄스 배틀을 벌이자는 말에 모두가 동의하며 그들의 기막힌 도전이 시작됐다. 특히 섹시 댄스가 포인트인 ‘썸씽’과 ‘여자 대통령’의 댄스로 대결하자는 민아의 의견이 받아들여지며 보는 이들의 기대를 한층 높였다.
이에 첫 번째로 패러세일링에 탑승한 유라와 혜리는 ‘썸씽’ 안무를, 두 번째로 탑승한 소진과 민아는 ‘여자 대통령’ 안무를 보여 주기로 결정했고, 시작 전부터 승부욕에 불타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 후 네 명의 멤버들은 공중에서 ‘썸씽’과 ‘여자 대통령’의 포인트 안무를 열심히 선보이며 걸그룹 안무의 새로운 역사를 장식했다.
하지만 이를 밑에서 지켜본 제작진과 다른 멤버들의 눈에는 그저 공중에 파닥거리는 다리 네 개만 보일 뿐 방송 최초로 시도한 공중댄스로 기대를 모은 것 치고는 너무나 기상천외한 모습이 연출돼 현장은 초토화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걸스데이가 생애 최초로 공중에서 펼친 섹시댄스 배틀 모습은 오늘(24일) 오후 7시 ‘걸스데이의 어느 멋진 날’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 MBC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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