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며느리’ 다솜, 남편 회식자리 접수…류수영-윤다훈 ‘난감’

입력 2015-08-24 15:10  


[bnt뉴스 조혜진 기자] ‘별난 며느리’ 다솜이 내조의 여왕에 등극한다.

8월24일 방송될 KBS2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 유남경, 연출 이덕건 박만영)에서는 오인영(다솜)이 가상 남편 차명석(류수영)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한 채, 남편 마중 나가기 미션을 실행한다.

평소 과한 행동으로 사고를 쳤던 오인영은 이번에도 일반적인 아내의 모습을 확 뒤집는 별난 아내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오인영은 집 앞으로 얌전히 마중을 나가는 아내가 아닌, 남편의 회식자리까지 돌진하는 저돌적인 아내의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배우 윤다훈의 특별출연으로 재미를 배가시킨 ‘남편 마중 나가기 미션’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 시킨다. 윤다훈은 극중 차명석의 대학교 학장 역할로 등장하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다솜은 화려하게 차려 입고 남편의 회식 자리에 예고 없이 나타난 모습이다. 류수영과 윤다훈은 다솜의 등장에 놀라 맥주잔을 들고 있는 자세로 일시 정지된 모습. 두 사람은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벌린 채 다솜을 바라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연이어 공개된 사진에서 다솜은 달콤살벌한 댄스로 회식 자리를 점령한 듯 보인다. 여기에 확실한 내조를 위해 남편의 직장 상사인 윤다훈을 무대로 끌어내 부비부비 댄스를 추고 있다. 윤다훈은 다솜의 적극적인 리드에 민망한 듯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다. 이러한 다솜의 돌발행동을 본 류수영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다솜은 섹시 상모돌리기, 필살 웨이브 등 현란한 댄스를 선보였다. 윤다훈은 난감한 상황을 코믹하게 맞받아치는 능수능란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점입가경으로 류수영의 몸 사리지 않는 코믹 열연까지 더해지며 현장 스태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고두심)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홈코믹명랑극으로 오늘(24일) 오후 10시 3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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