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배우 오민석이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다.
8월28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에 따르면 최근 당당히 대세남 반열에 이름을 올린 오민석은 예능과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프로그램마다 서로 다른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 강예원과 함께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인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다정다감하고 배려심 넘치는 로맨틱한 모습으로, KBS 2TV 주말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서는 성공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이혼 전문 변호사 이형규 역으로 활약 중이다.
먼저,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오민석은 일견 허당 같아 보이지만 자상한 실제 성격을 드러내며 그간 작품 속 캐릭터를 먼저 떠올렸던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설렘을 선사한다.
오민석은 겁이 많아 공포 영화를 제대로 못 보거나 허벅지로 달걀 깨기에 실패하는 허술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멍이 든 강예원을 위해 연고를 발라주는 등 애정 가득한 세심함을 발휘하며 이상적인 남자친구 상이라는 평을 받았다. 프로그램의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와 더불어 오민석은 ‘부탁해요, 엄마’에서 야망 가득한 장남 이형규 역으로 분해 별 볼 일 없는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악바리 정신으로 힘든 시간을 견뎌내는 캐릭터로 분하고 있다. 훗날의 성공을 기약하며 한 때 라이벌이었던 친구의 멸시를 참아내면서까지 고통을 감내하면서 절치부심하는 형규의 면면은 보는 이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며 극에 깊이를 더한다.
이처럼 오민석은 예능에서는 수수하지만 다정한 옆집 오빠와 같은 친근한 느낌으로, 드라마에서는 캐릭터에 맞는 설득력 있는 연기로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욕망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주말 안방을 책임진다는 말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오민석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오민석은 ‘우리 결혼했어요’ ‘부탁해요 엄마’에서 열혈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출처: MBC ‘우리 결혼했어요’, KBS ‘부탁해요 엄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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