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군대 부적응자 제시, 입소 첫 날부터 눈물…‘서러움 폭발’

입력 2015-08-28 15:48  


[bnt뉴스 조혜진 기자] ‘진짜 사나이 ’제시가 입소 첫날부터 퇴소위기를 겪게 된다.

8월30일 방송될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3기 편에서는 여군 특수부대인 독거미 부대에 도전하는 유선, 전미라, 김현숙, 사유리, 한채아, 신소율, 제시, 한그루, 유진(CLC), 박규리 등 10인의 여성 멤버들이 훈련소에 입소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입소 첫째 날부터 신체검사를 비롯해 체력검정과 제식교육까지 빠듯한 훈련들이 이어져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생활관에 들어서자마자 이들이 처음 받은 교육은 바로 관등성명 교육. 언제 어디서나 지목을 받으면 관등성명을 먼저 외쳐야하는 군대 규율에 따라, 이들이 입버릇처럼 말해야 할 관등성명은 바로 ‘부사관 후보생’이었다. 한국말이 서툰 제시에게 부사관 후보생은 낯설고 생소한 단어였다.

제시는 계속 부사관 후보생이라는 단어가 아닌 엉뚱한 단어를 외치는가 하면, 당황한 나머지 웃음을 지어 보여 교관들의 지적세례를 받았다. 입소 첫 날부터 낯선 군대식 용어에 당황한 제시는 “태어나서 이렇게 겁먹은 적은 처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국 그는 첫 훈련인 제식훈련에서 교관들의 폭풍 같은 지적을 받자 서러움을 견디지 못하고 역대급 돌발행동을 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순식간에 일어난 상황에 훈련장은 얼음장처럼 차가워졌다는 후문.

한편 제시가 이 상황을 잘 극복하고 무사히 군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지는 30일 오후 6시20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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