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회장 맡았던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기증
쌍용자동차가 체어맨 양산 1호차를 기증받아 회사에 전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체어맨 1호차 소유자는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다. 김석준 회장은 1997년 출시된 체어맨 1호차를 구입, 18년 동안 업무용으로 사용하다 최근 쌍용차에 기증했다. 기록계 상 주행거리는 약 33만㎞에 달한다.
김석준 회장은 "1997년 당시 쌍용그룹과 쌍용차 회장을 겸하며 체어맨에 남다른 애정을 쏟았던 만큼 아직도 아쉽기만 한 게 사실"이라며 "쌍용차가 SUV 명가뿐 아니라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의 명맥을 이어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과 경쟁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쌍용차의 기술력과 장인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체어맨 1호차를 기증해주신 김석준 회장께 감사 드린다"며 "18년간 한결 같이 편안한 동반자가 되어준 이 차처럼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자동차로 소비자의 애정과 관심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르노삼성, QM5 후속 등 SUV 제품군 강화 나선다
▶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 버전으로 주목 끌어
▶ 기아차, 2015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 신차 가격, 차종별로 얼마나 떨어졌나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