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ES 월 400대 판매할 것"…벌써 200대 예약

입력 2015-09-01 13:25  


 렉서스코리아가 얼굴을 변경한 신형 ES를 내놨다. 전면의 스핀들 그릴을 개선해 역동성을 더하고, 차체 강성 강화와 핸들링 성능 향상 등을 꾀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주력 트림인 슈프림의 경우 이전 차종 대비 가격을 내렸다. 이 회사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ES 출시를 통해 렉서스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를 실현했다"며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모든 순간이 감동이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신차 출시 현장에서 열린 임원진과의 일문일답.







 -렉서스 내에서 ES의 지위 및 가치에 대해 말해달라

 "(렉서스 인터내셔널 수석개발담당 아사히 토히오)ES가 마이너체인지를 거쳤다. 외관은 개성을 인정받은 기존 차종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경쟁차종인 독일 브랜드 대비 훌륭하다. 여기에 선진적이고 우아한 디자인을 더했다"



 "(아키히사 사장)ES는 한국 내 렉서스 판매의 80%를 차지하고, 그 중에서 90%가 하이브리드다. 국내 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차다. 판매 목표는 월 400대 정도다. 이를 통해 연간 10% 실적 향상을 기대한다"



 "(렉서스코리아 마케팅 담당 이병진 이사)지난 8월 중순 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약 200대 정도 예약됐다"



 -가격을 인하했다고 했는데 개별소비세를 반영한 것인가

 "(이병진 이사)정부 방침에 따라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했다. ES300h 슈프림은 기존 5,630만원에서 5,590만원으로 가격이 내렸다. 독일차 브랜드와 비교해 엔진 배기량이나 편의품목 등 상품성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렉서스 인증 중고차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아키히사 사장)오는 9월17일 인증 중고차에 대해 자세히 발표할 계획이다"



 -구조용접착제 적용범위를 어떻게 늘렸다는 얘긴지

 "(토히오 담당)도어 틀 부분과 리어 휠하우스, 리어 부품 등에 접착 부분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차체 강성을 강화했다"



 -스크래치 복원 페인팅을 적용함에 따라 자동차 수리 시 비용 인상 효과는 없는지

"(토히오 담당)도장의 맨 마지막 과정이다. 클리어 코트를 부드러운 재질을 사용해 쉽게 복원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가 서비스를 받을 때에도 비용에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측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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