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찬, ‘엄마’로 안방극장 복귀…‘훈남 외동아들 役’

입력 2015-09-01 13:36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배우 나종찬이 ‘엄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나종찬은 5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에 출연을 확정했다. 나종찬은 극중 장여사(윤미라)의 외동아들 대룡 역을 맡는다.

나종찬은 이로써 데뷔작인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후 약 5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사극출연과는 180도 달라진 20대 또래 캐릭터로 활력 가득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룡은 체대 출신에 훤칠한 외모, 듬직함을 두루 갖춘 훈남이지만 현재는 피자가게를 관리하며 재혼을 노리는 엄마를 호시탐탐 방해하는 귀여운 외동아들 이다. 특히 극중 민지(최예슬)와 동성친구만큼이나 가까운 사이로 유일하게 그녀의 꿈을 응원해주는 절친이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으로 발전해 나가면서 극 중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나종찬은 4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로 첫 정극 데뷔, 영화 ‘스물’에서 극중 이준호의 동생 동원 역으로 등장, 드라마에 이어 영화까지 연이은 눈도장을 찍으며 연기자로서 탄탄한 내공을 다져오고 있다. 

이에 나종찬은 “이렇게 멋진 작품에 든든한 스태프, 선배님들과 함께 합류 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다. 호흡이 긴 현대물 드라마는 처음인데 감독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좋은 첫 출발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후 '엄마'라는 작품을 준비하면서 체력은 물론 각오 역시 새롭게 다잡았다. 그 동안 배우고 느낀 것들을 대룡 역할로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차화연)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5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 예정.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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