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2015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뷰티 트렌드는 무엇이었을까.
2015년 상반기의 뷰티시장을 살펴보면 한 마디로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과거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내추럴 뷰티가 놈코어 트렌드와 접목돼 각광받았으며 독특한 동물성 오일 성분을 사용한 유(油) 화장품이 뷰티업계를 휩쓸었다.
놈코어 뷰티부터 유 열풍, 뷰티 디바이스까지 2015년 상반기 가장 주목 받은 뷰티 트렌드 키워드 3가지를 알아봤다.
TREND 1 놈코어 뷰티
뷰티, 패션계에서 2015년 가장 핫 한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는 ‘놈코어(normcore)’다. 놈코어는 평범을 뜻하는 ‘노멀(normal)’과 철저함을 의미하는 ‘하드코어(hardcore)’의 합성어로 평범한 듯 보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스타일을 일컫는다.
패션계에서 시작된 놈코어 열풍은 뷰티업계로 이어졌다. 내추럴한 피부 표현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이 강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 놈코어 트렌드의 가장 큰 수혜자는 복잡한 메이크업 단계를 축소시키며 내추럴한 무결점 피부표현이 가능한 쿠션 파운데이션이었다.
쿠션 파운데이션 2015 상반기 BEST
헤라 UV 미스트 쿠션 롱스테이 매트(HERA UV MIST CUSHION LONG STAY MATT, SPF50+/PA+++)
쿨링, 진정 효과와 함께 피부에 건강한 생기를 부여하는 산뜻한 사용감의 매트 피니시 쿠션 파운데이션. 미네랄 클레이 워터와 쿨다운 콤플렉스가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 붉은기를 커버하고 화사함을 더해준다.
TREND 2 유(油) 열풍
2015년 한국의 화장품 시장에서 결코 빼 놓을 수 없는 성분 중 하나는 ‘동물성 기름’이다. 양유, 마유, 당나귀유 등 다양한 동물성 화장품이 출시되며 트렌드를 선도했다.
다양한 동물성 화장품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던 건 단연 ‘양유(Lanolin)’. 라놀린은 동물을 죽이지 않고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동물성 기름으로 우리 피부에 분비되는 피지 성분과 무척이나 유사하다. 양털 깎는 사람들의 손이 고운 이유가 이 라놀린 성분 때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연적인 피부 지방질 보호 작용에 탁월한 것으로 유명하다.
동물성 화장품 2015 상반기 BEST
키초 양유크림-라놀린 & 8베리(KICHO SHEEP OIL CREAM-Lanolin & 8berry)
청정 지역 뉴질랜드의 어린 양털에서 추출한 라놀린(양유) 성분에 8가지 베리를 더해 피부 자극 없이 보습과 미백, 항산화 등 복합적인 스킨케어가 가능한 양유크림. 동물성 오일임에도 불구하고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인기다.
TREND 3 뷰티 디바이스 열풍
피부과나 에스테틱을 방문해야 받을 수 있었던 고가의 관리를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뷰티 디바이스 열풍 역시 무척이나 뜨거웠다. 각질제거부터 진동 클렌저, 진동 파운데이션 브러시 등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가 출시돼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시켰다.
특히 화제가 된 것은 클렌징 디바이스. 회전과 진동 등 손으로는 구현하기 힘들었던 모션이 더해진 클렌징 디바이스는 간편하지만 완벽한 세안을 꿈꾸는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뷰티 디바이스 2015 상반기 BEST
필립스 비자퓨어(PHILIPS VisaPure Essential)
브러시가 회전하면서 진동하기에 각질과 메이크업 잔여물 등의 불순물을 자극 없이 제거할 수 있는 진동 클렌저. 브러시 솔이 함께 움직이며 완벽하면서도 편안한 클렌징을 도와준다.
(사진출처: 키초, 필립스, 헤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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