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김정은이 ‘여자를 울려’ 모녀 호흡을 맞춘 김해숙과의 일화를 전했다.
최근 김정은이 서울 청담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 종영 인터뷰에서 “저는 김해숙 선생님이 너무 좋다”고 고백했다.
김정은은 “마지막 회 결혼식 장면 촬영할 때 김해숙 선생님이 오열하셔서 당황했다. 선생님의 연기가 훌륭한 건 익히 알지만 너무 눈물을 흘리시더라”며 “나중에 왜 그렇게 우셨는지 물어보니 제가 너무 예뻐서 운다고 하셨다. 그게 어떤 기분인지 지금도 궁금하다”며 웃었다.
한편 김정은이 열연한 ‘여자를 울려’는 사고로 아들을 잃은 후 식당을 운영하며 정의의 홍길동 아줌마로 살아가는 전직 강력반 여형사 정덕인(김정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달 30일 종영했다. (사진제공: 별만들기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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