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여자를 울려’ 송창의가 상대배우 김정은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9월1일 송창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MBC 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 종영 인터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정은과의 멜로 연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송창의는 “멜로와 부성애 연기가 쌓아온 만큼 나왔던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그 부분에 있어서 제작발표회 때 기대했던 것처럼 뿌듯함으로 다가왔다”고 운을 뗐다.
송창의는 “멜로가 고마운 건 생활멜로보다는 감정기복이 있는 멜로를 추구했던 것 같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호흡을 맞출 때 좋은 자극을 받았던 것 같다”고 말하며 “개구진 캐릭터를 했을 때도 주고받는 호흡 느낌이 좋았다. 눈을 마주치며 호흡할 때도 정은누나(김정은)라서 좋은 점이 많이 남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워낙 긴장감 넘친 작품이어서 종방연도 긴장감 속에서 했던 것 같다”며 “배우들끼리 좋은 긴장감이 있었는데 어제 그걸 내려놓으면서 즐거운 술자리를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 8월30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 와이트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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