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햇병아리 사위 김환 “나 때문에 변기에 금갔다”

입력 2015-09-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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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백년손님’ 김환이 남다른 힘 때문에 변기에 금이 간 일화를 공개한다.

9월3일 방송될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93회에서는 결혼 7개월 차 햇병아리 사위 김환이 출연해 혈기왕성한 일화를 털어놓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환은 MC 김원희가 “김환 아나운서가 신혼이라 코피를 흘리고 다녔는데, 요즘은 어때요?”라고 “철분을 많이 먹어 코피는 괜찮은데, 얼마 전에 사건이 하나 있었다”며 패널들의 귀를 기울이게 했다.

김환은 “집에 있는 화장실 변기에서 계속 물이 새 전문가를 불러 살펴봤더니 변기에 금이 갔다더라”며 “그래서 ‘내가 어떻게 조절을 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새신랑의 혈기왕성함을 과시했던 것.

이에 변기수는 “그 정도 세기면 ‘세상에 이런 일이’ 프로그램에 나가야 하지 않냐”고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 293회는 오늘(3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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