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감독판’. 동양예술극장서 10월4일까지 재상영

입력 2015-09-07 21:54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감독판’이 동양예술극장에서 재개봉한다.

9월7일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감독 김상만) 측에 따르면 7일부터 동양예술극장에서 재개봉해 다시 한 번 기적을 노래한다.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성악가로서 가장 화려한 전성기 시절을 보냈던 테너 배재철이 갑상선 암으로 목소리를 잃은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무대에 선 실화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원작에서 보지 못했던 특별한 7분이 더해져 감동의 깊이를 더했다.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심야의 FM’을 통해 신선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상만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한국, 일본, 유럽에서 참여한 다국적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노력으로 5년에 걸친 긴 제작 여정에 마침표를 찍고 진정성 있는 영화로 탄생됐다.

높은 완성도로 밀라노 국제영화제 최우수 촬영감독상, 중화권 3대 영화제의 금마장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수많은 기대 속 지난해 12월 31일에 개봉 했으나 열악한 개봉관 수로 많은 관객과의 만남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를 아쉬워한 동양 예술극장은 극장 개관 최초로 영화 상영을 결정해 감독판 재개봉이 더욱 특별해졌다. 동양 예술극장은 오늘부터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감독판’이 상영되는 동안 성악가 배재철의 특별공연과 사진전 ‘더 테너.JPG’로 관객들의 발길을 머무르게 할 예정이다.

또한 이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보인 배우 유지태와 김상만 감독 그리고 실제 주인공 배재철과 함께 영화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인 GV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감독판’은 7일부터 10월4일까지 동양 예술극장에서 개봉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 모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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