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日 나고야의 밤 화려하게 수놓다…‘두근’

입력 2015-09-08 10:15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배우 박시후가 팬들과 함께 한 특별한 캠프 이벤트로 열도를 흔들었다.

9월4일 박시후는 일본 나고야 한 리조트에서 1,000여 명의 일본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팬들과 함께 4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장장 3시간을 캠프의 마지막 날을 보내는 듯 한 콘셉트로 같이 하며, 나고야의 밤을 뜨겁게 물들였던 것.

무엇보다 불꽃 캠프는 박시후의 드라마 복귀 소식 이후 첫 번째 일정이었던 만큼 팬들과 박시후에게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다. 더욱이 박시후에게 직접 축하를 전하고 싶었던 팬들이 앞 다퉈 불꽃 캠프를 신청하면서 예정에 없던 인원 제한을 할 수밖에 없었던 터. 지방에서 진행된 행사인 만큼 팬들에게 숙소를 제공했는데, 신청자가 너무 많아 다 수용할 수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박시후는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스페셜 밀착 이벤트’로 풍성한 감동을 전했다. 팬들과 서로 공을 주고받으며 단결력을 다지는가 하면, 타오르는 불길 주변에 동그랗게 모여 캠프파이어까지 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던 것. 또한 나고야의 밤하늘을 화려한 불꽃으로 아름답게 수놓으며 대미를 장식, 잊을 수 없는 예쁜 추억을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불꽃 캠프에서는 평소 팬들을 끔찍이 아끼기로 유명한 박시후의 ‘팬바보’ 면모가 여지없이 입증되기도 했다. 박시후가 설치된 무대와 객석이 다소 거리가 있음을 깨닫고는 곧장 무대에서 내려와 팬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는 등 행사가 진행되는 틈틈이 무대를 내려와 팬들에게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던 것. 멀리 있는 스타이기보다는 친근한 가족처럼 팬들과 지내고픈 박시후의 진심 어린 마음이 세심한 배려로 표현됐던 셈이다.

소속사 후 팩토리는 “박시후의 컴백을 응원하고 기대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내실 있는 활동으로 한류 문화와 한국 배우들의 위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시후는 10월 개봉되는 영화 ‘사랑후애’에 출연한다. (사진제공: 후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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