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박상연 작가가 ‘육룡이 나르샤’ 비밀을 털어놨다.
9월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작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참석했다.
박 작가는 “‘육룡이 나르샤’는 너무나도 떨리고 설레는 작품이다. 특히 개인적으로 작가로서 오랜 꿈을 표현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설레는 이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자리에서 비밀 하나를 공개 하려고 한다”며 한참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 이야기(‘육룡이 나르샤’)는 ‘뿌리 깊은 나무’의 프리퀄이자 ‘선덕여왕’의 700년 후 이야기다”며 “두 드라마의 세계관이 연결 된다. 작가로서 너무나도 하고 싶었던 작업이다”고 밝혔다.
또 박 작가는 “이번 드라마는 수직적 세계관이 될 것이다”며 “‘뿌리 깊은 나무’와 ‘선덕여왕’ 사이 ‘육룡이 나르샤’가 존재한다. 역사가 이어진다는 설정을 했기 때문이다”며 “지금은 이해하기 어렵더라도 드라마를 보면 ‘아 이거였구나’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내달 5일 첫 방송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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