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앵그리맘’으로 주목받았던 신예 배우 지수가 ‘발칙하게 고고’(가제)로 복귀한다.
9월8일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지수가 KBS2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고 전했다.
‘발칙하게 고고’는 우등생들의 동아리와 삐딱한 문제아들의 동아리가 치어리딩부로 통폐합되면서 이들의 불협화음이 환상의 하모니로 재탄생되는 이야기를 그려내는 작품.
이번 드라마에서 지수는 말 못할 상처를 지닌 신비주의 우등생 서하준 역을 맡았다. 서하준은 상위 5%만 모여있는 응원부 백호에 소속돼 극심한 성적 스트레스는 받는 캐릭터로, 욱하는 성질을 이기지 못하는 분노조절장애까지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지수는 이번 캐릭터를 통해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불같은 성질 이면에 가려진 아픔을 그려내는 것은 물론, 그 동안 공개한 적 없던 춤 실력을 과감히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둘도 없는 단짝 이원근(김열 역)과 훈훈한 브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지수는 본격적인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배우로서 항상 청춘 세대를 반영하는 얼굴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청춘물을 하게 돼 매우 반갑고 기쁘다”며 “하준 역시 마음의 상처가 있는 아이인데 하준이의 성장을 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앵그리맘’ 고복동에 이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수가 합류한 ‘발칙하게 고고’는 현재 방영 중인 ‘별난 며느리’ 후속으로 10월5일(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프레인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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