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성난 변호사’ 이선균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했다.
9월9일 서울 압구정 CGV 1관에서는 영화 ‘성난 변호사’(감독 허정호)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감독 허정호를 포함한 배우 이선균, 임원희, 김고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중 이선균은 “다른 작품에서도 그렇지만 영화에서 많이 뛰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 액션을 할 땐 때리는 장면은 많이 없고 맞거나 뛰는 장면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뛰는 건 정말 매번 힘들다”며 “맞는 것보다 힘든 것 같다. 테이프를 갈수록 힘들다”며 몸서리를 쳤다.
이어 “이를 본 감독님은 ‘20대 때는 안 그렇지 않았냐’며 실망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허종호 감독은 “그래도 잘 뛰는 것 같은 연기를 해서 만족스럽다”며 위트 있게 맞받아 쳐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을 맡아 승소를 확신하는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이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로, 10월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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