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탐정: 더 비기닝’ 권상우와 성동일이 서로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9월9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탐정: 더 비기닝’(감독 김정훈) 제작발표회에 김정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권상우, 성동일 등이 참석했다.
이날 권상우는 성동일과의 호흡에 대해 “선배님이 마냥 가벼운 역할은 아니기 때문에 카리스마 있는 형사 모습으로 리액션을 받아 주신다”며 “중간 중간 무너지는 표정들이 균형을 잘 잡아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성동일은 “우리 서로 주장을 내리기에는 너무 극한 환경이다”라며 “10월 중순에 둘째 딸이 태어난다. 감독님과 상우와 내가 합치면 애만 7명이다. 거짓되지 않게 한가위에 맞는 희노애락이 있는 영화를 만들어보자 해서 자신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가정사의 미래가 달려있기 때문에 안 좋을 수 없다”며 “술을 먹지 않는 권상우도 술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부끄럽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주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비공식 합동 수사작전을 담은 추석 시즌 유일한 코미디 영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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