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화정’ 백성현이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9월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44회에서 소현세자(백성현)는 부자사이를 해하려는 간신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인조(김재원)를 향해 자신의 진심을 봐달라고 오열해보았지만, 결국 인조에 의해 대전에서 내쳐지고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며 끝이 났다.
백성현은 지난 39회부터 새롭게 합류하며 극의 재미를 크게 배가시키는 동시에 드라마 후반부를 이끌어 나가며 시청자들의 시청 욕구를 자극시켰다.
또한 연기 경력 20년차를 입증하듯 흡인력 강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데 이어, 깊은 내면 연기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만드는 눈물연기는 매회 일품이었다는 호평을 낳기도.
이렇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현세자를 완벽히 그려낸 백성현은 단 6회 출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존재감을 자랑하며 극의 분위기의 반전과 함께 강인한 인상을 남기고 아름다운 퇴장을 마쳤다.
이에 백성현은 “처음 ‘화정’ 촬영장에 나가 소현세자를 연기했을 때 그 감정을 아직도 잊지 못해요. 제가 그려낸 소현세자를 시청자 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정말 궁금했는데 제 생각보다 많이 좋아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짧은 출연이었지만 많이 사랑해주시고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정’ 마지막 회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성현은 내달 개봉을 앞둔 영화 ‘스피드’(감독 이상우)에서 마약 중독에 빠진 타락한 한류스타 마구림 역을 맡아 지금까지 맡아온 역할과는 정 반대의 연기를 선보이며 이미지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MBC ‘화정’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