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 눈썹 모양과 컬러만 바꿔도 인상이 변한다는 말,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소녀시대 효연은 일자모양의 밝은 브라운톤으로 눈썹을 연출해 물 오른 미모를 뽐냈고, 레인보우 고우리는 눈썹 문신으로 촌스러움을 벗었다.
뿐만 아니라 올 여름부터 유행한 염색 헤어 덕분에 눈썹에 컬러를 입히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청량한 여름과 어울리는 골드 브론즈, 분위기 있는 가을을 대표하는 애쉬톤을 입힌 브라운 헤어를 연출한다면 어울리는 눈썹 컬러를 초이스 할 것.
특히 눈썹 염색에 알러지가 있거나 컬러를 자주 바꾸는 이들이라면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만큼 유용한 아이템이 없을 것이다. 인기있는 아이브로우 마스카라 중 각 브랜드에서 가장 밝은 컬러를 지닌 제품을 한 곳에 모아 테스트했다. 브러시 모양은 물론 다 똑같은 브라운 컬러가 아니더라.
가장 밝은 컬러를 지닌 아이브로우 마스카라
나스 브로우젤 - 아테네
외관만으로도 무광의 시크함이 느껴지는 제품. 브러시 툴 자체가 견고하고 튼튼하며 살짝 무게감이 있다. 브러시 솔 자체도 단단한 편. 회갈색의 촉촉한 텍스처를 지녀 톤 다운된 애쉬브라운 헤어와 잘 어우러질 듯.
헤라 아이브로우 마스카라 - 02 마호가니
비교한 제품 중 가장 붉은 브라운 컬러를 띄더라. 텍스처가 매트한 편이라 컬러 발색력 또한 상위 수준. 빗어주면 빗어줄수록 눈썹 결이 살아나 입체적인 눈썹 표현이 가능하며, 텍스처가 마르는 속도 또한 빨라 고정력이 오래 지속된다.
베네피트 김미브라우 - 라이트/미디움
브러시가 짧아 세심한 연출이 필요한 부분에 적합하더라. 한 번에 많은 양의 텍스처가 묻어나오지 않기 때문에 여러번 덧칠하면서 자연스럽게 표현해주는 것이 좋다. 컬러는 브라운에 그레이톤이 살짝 섞여있어 애쉬톤 헤어 컬러와 어울린다.
에스쁘아 브라우마스터 워터프루프 - 블론드
가장 정직한 브라운 컬러를 지닌 제품. 밝은 브론즈 컬러 헤어와 잘 어울리며 브러쉬 솔 모양이 180도 달라 양방향으로 골라 사용할 수 있다. 눈썹 모양에 맞춰 두번만 쓱 빗어주면 될만큼 발색이 잘 되더라.
슈에무라 아이브로우 매니큐어 - 허니글레이즈
아주 촉촉한 텍스처를 가지고 있어 생얼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눈썹 연출이 가능하다. 브러시솔이 살짝 뭉뚝하고 짧아 여러번 빗어주면서 눈썹결을 정리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발색에 치중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눈썹에 컬러를 입히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
부르조아 수르실 브라운 디자인 마스카라 -02
브러시 자체와 솔 부분의 범위가 길고 유연하다. 날씬솔 자체가 균일하고 촘촘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필요한만큼의 텍스처가 묻어나오는 것이 장점. 눈썹에서 뭉칠 염려 없이 고르게 발려 자연스러운 눈썹결을 살려준다.
(사진: 윤호준 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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