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최악의 여자’(가제)가 주연배우 한예리, 이와세 료, 이희준, 권율 등 주요 캐스팅 확정 후 10일 크랭크인했다.
9월10일 영화 ‘최악의 여자’(감독 김종관) 측은 ‘폴라로이드 작동법’ ‘조금만 더 가까이’를 연출한 김종관 감독이 ‘최악의 여자’ 캐스팅을 완료하고 크랭크인 했다고 전했다.
‘최악의 여자’는 만나는 남자마다 캐릭터를 바꾸는 한 여자가 한나절 동안 세 남자를 만나면서 겪는 연애 소동극이다. 사랑에 관한 독보적인 감성과 감각적인 연출로 주목 받은 김종관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한예리, 이와세 료, 이희준, 권율 등 충무로의 대세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극중 한예리가 맡은 캐릭터 은희는 마치 연극 속 배역을 연기하듯 만나는 사람마다 캐릭터를 바꾸며 연애하는 인물. 한예리는 청순한 여자, 귀여운 여자, 성숙한 여자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대 배우로는 ‘한여름의 판타지아’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이와세 료가 캐스팅돼 일본의 훈남 소설가 료헤이를 연기한다. 또한 카페를 운영하는 순정파 이혼남 운철 역에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 중인 이희준이 특별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사랑 앞에서만은 한없이 유치해지는 전도 유망한 신인 탤런트 현오 역에는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를 통해 로맨틱 대세남으로 떠오른 권율이 캐스팅돼 기대를 배가시켰다.
특히 이희준은 빠듯한 스케줄 속에서도 ‘해무’에서 호흡을 맞춘 한예리와의 인연으로 흔쾌히 특별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 이처럼 자타공인 충무로 대세 배우 한예리와 이와세 료, 이희준, 권율의 신선한 만남과 이들이 선보일 남다른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최악의 여자’는 10일 크랭크인 이후 2016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인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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