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모토라드, 라이더 가족 대상 축제 열어

 BMW모토라드코리아가 'BMW 모토라드 데이즈 2015'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모토라드 데이즈는 9월12~1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렸다. BMW모토라드 라이더와 가족 1,200명이 행사에 참석, BMW가 제안하는 다채로운 레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라이더처럼 인생을 즐기세요, MAKE LIFE A RIDE'라는 주제로 소비자 참여 행사를 대폭 강화했다. 사전 접수를 통해 모토라드와 함께한 소비자의 사진전이 열렸으며, BMW 모토라드 90주년 기념 차종인 R 나인티의 커스텀 콘테스트가 펼쳐졌다. 또 대형 오프로드존에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GS 바이크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과 올바른 라이딩을 알려주는 라이딩 스쿨 등이 진행됐다. 이밖에 다양한 현장 미션 이벤트와 기념 촬영, 헤어 컷, 키즈 존, 타로, DJ 박스, 팔씨름 등이 마련됐다. 

 소비자의 행사 참여를 통해 얻은 경품 추첨권 수익은 참가자들의 기부금을 더해 BMW코리아 미래재단에 기부됐다. 소비자 자녀를 대상으로는 '주니어 캠퍼스'를 진행해 자동차를 매개로 한 기초과학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김효준 BMW모토라드코리아 대표는 "국내 최고의 모터사이클 축제로 자리매김한 BMW 모토라드 데이즈가 많은 라이더들의 큰 관심과 사랑 속에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과 문화적 교감을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모터사이클 레저 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모토라드코리아는 올해 8월까지 총 1,40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6.2% 성장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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