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야구계의 전설 송진우 해설위원이 ‘죽방전설’을 통해 숨겨진 당구실력을 공개한다.
9월14일 방송될 KBS N Sports 당구 버라이어티 ‘죽방전설’에서는 직장인팀으로 야구해설위원 이용철, 송진우, 조성환, 안치용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성환은 지난 부산특집에서 도장 깨기의 당구고수로 등장해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송진우 역시 공으로 하는 건 뭐든지 자신 있어 하는 소문난 당구 고수로 알려져 있다.
죽방팀은 최근 3연패를 당하며 더 이상은 물러설 수 없는 상황. 당구 실력자로 알려진 송진우와 조성환을 상대로 확실한 승기를 잡기 위해 죽방팀은 에이스 이미래와 이수근을 한 팀으로 내세우며 승리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초반에는 이미래의 선전으로 죽방팀이 5대1로 앞서가며 무난한 승리를 예상하는 듯 했지만 송진우와 조성환은 승부사다운 기질을 발휘하며 죽방팀을 턱 밑까지 추격해 한 치도 알 수 없는 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3라운드 대결까지 가게 된 양 팀은 최후의 보루로 각각 이미래와 송진우가 3라운드에 출전하며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대결에 앞서 송진우는 “200승을 해봤지만 지금이 마운드 위보다 더 떨린다”며 이미래와의 승부에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숨소리 하나 들리지 않을 정도로 모든 출연자와 스텝들이 3라운드 경기에 몰두한 가운데, 송진우와 이미래가 3이닝만에 8대8의 점수를 만들어내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가자 장동혁은 “한국시리즈 7차전을 보는 것 같다”며 스릴 넘치는 대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9회말 2아웃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야구처럼 송진우와 이미래의 숨막히는 당구 대결은 오늘(14일) 오후 10시 ‘죽방전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KBS 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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