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윤진욱 "청바지에 티셔츠는 거의 매일 입는 코디"

입력 2015-09-16 15:22  


[박시온 기자]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키, 묘한 분위기까지 한때 모델계의 김수현으로 불리던 모델 겸 배우 윤진욱.

그는 버스커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게’ 뮤직비디오에서 손수현과의 이별 후 눈물을 뚝뚝 흘려 여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고 현재는 ‘유미의 방’에서 주인공 손담비의 앞집 남자이자 유미가 곤경에 처할 때마다 도와줘 가슴을 설레게 했다.

bnt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총 3가지 콘셉트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모델 출신다운 면모를 보였다.

첫 번째 콘셉트는 화이트 후드티에 네이비 트레이닝 팬츠로 캐주얼 스포티룩을 연출했다. 이어진 콘셉트는 독특한 패턴의 네이비 수트와 스트라이프 니트로 댄디한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밝은 그레이 코트에 블루 체크 셔츠, 블랙&화이트 스트라이프 팬츠로 가을 남자 느낌을 강조해 매력을 살려 눈길을 끌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연한 기회로 저예산 영화에 출연하면서 연기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며 “그 뒤로 계속 연기를 하고 있다”고 했다. “배우 말고 다른 직업에는 관심도 없고 현재는 오직 연기 생각뿐이다”라며 연기에 대한 뚝심을 전했다.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는 “류승룡 선배처럼 되고 싶다”며 기다렸다는 듯이 답하며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류승룡 선배님의 위트있는 연기가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평소 추구하는 스타일에 관한 질문에는 “청바지에 티셔츠를 매칭해 심플하게 입는 편이다”라며 “평범한 느낌에 간단한 포인트를 주는 식으로 신발이나 모자 같은 아이템에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다”고 그만의 팁을 알려주기도.

또한 피부관리에 대해 “남자지만 직업상 관리를 한다. 일주일에 한 번은 집에서 꼭 팩을 한다”며 “주로 드라마 촬영 후 집에 도착하자마자 클렌징 후에 한다”고 답했다.

이어 드라마 ‘유미의 방’의 구해준과 공통점으로 축구를 꼽으며 “현재 모델 축구팀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내 인스타그램에는 축구 관련 사진이 제일 많다”고 운동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본인이 생각하는 배우 윤진욱에 대해 “아직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부족한 점이 내 눈에도 많이 보인다”며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다른 누군가의 눈에는 원석으로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획 진행: 박시온
포토: bnt포토그래퍼 심형준
의상: 비욘드 클로젯
안경: 에드하디
헤어: 에이컨셉 한정아 원장
메이크업: 에이컨셉 박미경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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