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S클래스 카브리올레를 15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공개했다.
벤츠에 따르면 신형은 15년 만에 내놓은 4인승 기함으로 지난 1961년과 1971년 사이에 생산된 111 및 112 시리즈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지붕을 열어도 따뜻함이 유지되도록 에어스카프와 에어캡 등의 기능이 적용됐으며 뒷좌석은 전자동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엔진은 V8 4.7ℓ엔진을 얹어 최고 455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후륜 및 4륜구동 시스템을 마련했다.
디터 제체 벤츠 회장은 "1920년대 최고급 럭셔리 카브리올레를 다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111을 대체할 수 있는 명작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독일)=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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