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보쉬, "자동차 산업보다 한발 앞서 성장중"

입력 2015-09-17 06:2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참여한 보쉬가 모빌리티(mobility) 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열린 프레스데이에서 보쉬그룹 폴크마 덴너 회장은 "보쉬는 변화하는 자동차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자동화(automation)와 전기화(electrification), 연결성(connectivity) 등 세 분야에서 이미 성공을 거두는 중"이라고 말했다.

 보쉬에 따르면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 부문은 2015년 약 10%의 매출 성장(환율 효과 조정 후 약 5%)이 전망된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동안 세계 자동차 생산은 미미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쉬는 내다보고 있다.






 보쉬는 성장 요인 중 하나로 효율적인 내연기관 기술을 꼽고 있다. 올해 보쉬의 가솔린 직접 분사 시스템 판매는 15% 증가, 고압 디젤 분사 시스템 판매는 10% 성장이 예상된다. ESP 시스템 판매도 25%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덴너 회장은 "모든 모빌리티 성장 영역에서 보여진 보쉬의 혁신성은 신규 고객군을 유치하고 자동차 업계 외 다른 분야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보쉬는 연결성과, 자동화, 전기화 분야에서 솔루션 및 혁신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미국의 신생 기업 시오(Seeo)를 인수, 고체 상태의 배터리 셀 관련 핵심 노하우를 갖게 됐다. 이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배터리의 두 배 에너지 밀도 및 절반 비용 수준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또 보쉬는 자율주행 관련 기술로 수십억 유로에 이르는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차선 유지 지원(lane-keeping support), 긴급 제동 지원(emergency brake assist) 등 조력 시스템(assistance systems)에 탑재되는 레이더 및 비디오 센서의 매출은 오는 2016년 10억 유로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이외에도 연결성(connectivity) 분야에서도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현재 보쉬 기술이 자동차를 인터넷 세상의 활동적인 분야로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 기술은 미래에 자동차 영역을 넘어 더욱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프랑크푸르트(독일)=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모터쇼]아우디, 100% 전기 SUV 'e-트론 콰트로 컨셉트'
▶ [모터쇼]미니, 역사상 가장 길고 넓은 클럽맨
▶ [모터쇼]BMW, 연료효율 극대화한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225xe
▶ [모터쇼]롤스로이스, 과거 영광 되살릴 초호화 컨버터블 던
▶ [모터쇼]국내 베스트셀링 SUV, 폭스바겐 2세대 티구안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