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돌아온 황금복’ 신다은의 연기 변천사가 눈길을 끈다.
9월17일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 측은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에서 황금복 역을 맡고 있는 신다은의 캐릭터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다은은 방송 초반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신을 꾀한 모습이다. 극 초반 신다은은 황금복을 의리와 깡으로 똘똘 뭉친 개념충만 여고생으로 그려내며 본래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특출한 동안 외모로 여고생 황금복의 통통 튀는 매력을 표현,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신다은은 불시에 엄마를 잃고 거리를 떠도는 유랑자 황금복의 모습으로 첫 번 째 연기 변신을 시도했고, 이를 통해 귀여운 외모 뒤에 가려져있던 성숙한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혼절 직전까지 눈물을 쏟는 열연을 선보이는가 하면,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갖가지 장면들을 연출하며 연기력 호평을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TS리조트의 말단 청소부 직원에서 본사 경영기획팀 대리로 승진하는 황금복의 활약상을 그리며 또 한 번의 캐릭터 변신에 성공하기도. 환경미화원의 딸로 태어나 스펙, 배경, 특기 전무하지만 오뚝이 같은 끈기와 근성을 무기로 세간의 선입견을 극복해낸 황금복의 모습을 통해 신다은은 시청자들에게 가슴 뿌듯한 대리 만족을 선사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신다은이 출연하는 ‘돌아온 황금복’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네오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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