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작곡가 김형석이 가수 임창정과의 남다른 첫 만남을 공개한다.
9월18일 방송될 MBC ‘신동엽 김구라의 세바퀴’(이하 ‘세바퀴’)에는 이은결, 하휘동, 김형석, 임창정, 이수영, 홍진영, 김재흥, 조세호, 이정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작곡가 김형석은 “노래방을 갔는데, 옆방에서 누가 노래를 기가 막히게 부르더라. 그래서 폭탄주를 만들어서 옆방에 가보니 임창정이 있었다”며 심상치 않았던 과거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또한 그는 “임창정에게 꼭 노래를 주고 싶다고 번호까지 줬다”고 밝히며 “그때 준 곡이 ‘그때 또 다시’다”라고 해 명곡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때 또 다시’는 지난 1997년도에 발매된 임창정 3집 앨범의 수록곡으로 그 해 임창정에게 가요대상을 안겨준 효자곡이다.
이날 녹화에서는 작곡가 김형석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들어보며, 가수 홍진영 등이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해 콘서트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남다른 능력으로 대중의 눈을 사로잡는 매지션과 귀를 사로잡은 뮤지션의 상극 토크를 다룬 ‘신동엽 김구라의 세바퀴’는 오늘(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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