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퀸즐랜드 대학 여자 축구팀과 한 판 대결

입력 2015-09-18 10:20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멤버들이 블레어의 모교인 퀸즐랜드 대학교에 방문한다.

9월19일 방송될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호주 여행 가이드로 나선 블레어는 “내가 어디에서 한국어 공부를 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유세윤, 제임스 후퍼, 장위안,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테라다 타쿠야를 퀸즐랜드 대학교로 안내했다.

대학교를 둘러보던 친구들은 블레어 모교 후배인 퀸즐랜드 대학 여자 축구 선수들과 버블 축구(Bubble Soccer) 대결을 펼쳤다. 버블 축구는 비누 거품처럼 투명한 대형 풍선 ‘버블 슈트(Bubble Suit)'를 유니폼 삼아 축구를 하는 게임이다.

여자 축구 선수들과 대결을 펼치게 된 친구들은 “상대가 여자 선수들이니 조금 배려하면서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매너 있게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경기 시작 후 버블 슈트 때문에 몸을 가누기도 힘들어 이리저리 방황하며 쓰러지던 블레어는 “차라리 죽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지친 기색을 보였다. 축구를 좀 한다는 알베르토 역시 공 한 번 제대로 차지 못하고 전반전을 끝냈다.

이에 친구들은 “이제 어쩔 수 없다”라고 말하며 후반전을 울리는 휘슬 소리와 동시에 그라운드로 진격했다는 후문.

한편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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