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함정’ 마동석이 악역 배우의 계보를 이으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함정’(감독 권형진)의 마동석이 또다른 악역 캐릭터를 구축해내며 그간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통해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함정’에서 겉으로는 과도한 친절을 베풀지만 어딘가 모르게 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수상한 식당 주인 성철 역을 연기한 마동석은 극중 소름 끼치는 악역 연기를 통해 큰 호평을 얻고 있다.
그의 이러한 연기 변신은 그 동안 대중들에게 보여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 더욱 놀랍다. 1000만 영화 ‘베테랑’의 ‘아트박스 사장님’과 더불어 일명 ‘배달통 아저씨’라 불리는 친숙한 이미지의 그가 수상한 식당 주인으로 변신해 극장가를 소름으로 몰아 넣고 있는 것.
마동석의 이러한 변신은 ‘추격자’에서 어리숙한 외모와는 다르게 흉악 범죄를 저질렀던 배우 하정우, ‘악마를 보았다’에서 지적이고 푸근한 외모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악랄한 악역을 선보인 최민식에 이어 악역 배우 계의 새로운 획을 그을 연기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함정’은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 조이앤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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