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화정’ 조성하와 조민기가 역대급 악역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9월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에서는 강주선(조성하)과 김자점(조민기)이 서로의 뒤통수를 치다 자승자박하면서, 본의 아니게 시청자들에게 청량음료 같은 통쾌함을 선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강주선과 김자점의 그간 행적과 앞날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주선과 김자점은 그 동안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파렴치한 악행들을 자행해오며 시청자들의 분노지수를 수직 상승시켜왔다. 특히 강주선과 김자점은 ‘병자호란’을 야기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어 강주선과 김자점은 왕 노릇을 하는 뻔뻔함도 잃지 않았다. 소현세자(백성현)가 죽고 국본의 자리가 비자, 그 자리에 소용조씨(김민서)의 소생인 숭선군을 앉히는 것을 공모 한 것.
심지어 강주선과 김자점은 자신의 배를 불리기 위해서는 서로의 뒤통수를 치는 비열한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봉림대군(이민호)이 국본이 되자, 강주선과 김자점은 각자 제 살길을 찾기 위해 발악했다.
이렇듯 강주선과 김자점은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는 것이 제일인 철저한 이기주의로 시청자들의 분노에 불을 지펴왔다. 한편 서로를 배신한 탓에 낭떠러지 끝에 몰린 강주선과 김자점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화정’ 측은 지난 46회에서 강주선과 김자점이 서로를 배신하고, 벼랑 끝에 몰리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쏠렸다. 김자점이라는 인물이 역사 속에 실존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그의 최후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지만 강주선은 다르다. 강주선 일가가 극중 유일한 가상의 인물들이기 때문에, 그의 예측할 수 없는 행보가 극을 한층 흥미진진하게 만들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화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화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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