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4’ 라미란, 병주고 약주는 깜찍 진상 본능 ‘폭소’

입력 2015-09-22 10:50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막영애14’ 라미란의 숨길 수 없는 진상 본능이 안방극장을 웃음짓게 하고 있다.

9월21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4’(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이하 ‘막영애14’) 13회에서는 라미란(라미란)이 박두식(박두식)을 향해 취하는 애매한 진상면모가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갯벌로 야유회를 떠난 미란은 뙤약볕아래 정지순(정지순)이 두식의 모자를 빼앗자, 다시 낚아채며 지순을 나무랐다. 그러나 “자긴 두식이 괴롭히려고 뺏어 쓴 거고 난 친해서 빌려 쓴 건데? 안 그래 두식아?”라며 두식의 모자를 오히려 자신이 써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미란은 두식의 외모를 지적하는 지순을 구박하다가도 두식에게 성형수술 프로그램 출연을 적극 추천하는 등 ‘병 주고 약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두식을 지키려는 자신의 본래 의도와는 달리, 그에게 더욱 큰 상처를 주고 마는 미란의 ‘호감’과 ‘진상’을 오가는 아슬아슬 매력에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막영애14’ 14회는 오늘(2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막영애1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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