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니까 괜찮아’ 박하나, 엄친딸 의사 변신…황신혜와 모녀 호흡

입력 2015-09-23 15:50  


[bnt뉴스 조혜진 기자] ‘엄마니까 괜찮아’ 박하나가 데뷔 이후 첫 의사 역에 도전한다.

9월28일과 29일 방송될 MBN 추석특집드라마 ‘엄마니까 괜찮아’(극본 김은하, 연출 윤여창)에서 엄마의 철벽 뒷바라지 속에 자라 의사의 길을 걷고 있는 엄친딸이자, 무한 개인주의 성향을 가진 큰 딸 서지원 역을 맡은 박하나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하나는 단순한 디자인의 셔츠와 청바지 위에 새하얀 가운을 걸친 꾸밈없는 자태로 병원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그는 목에 걸린 의사 명찰과 가운 주머니에 꽂혀 있는 볼펜, 안경 등으로 소탈하고도 리얼한 의사 패션을 완성했다. 또한 핑크빛 입술이 도드라지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과 웨이브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단정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 현장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박하나는 상황에 따라 각양각색으로 달라지는 카멜레온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엄마의 치매를 알고 넋이 나간 듯 실의에 빠져 있는가 하면, 병원에 방문한 엄마를 쫓아가다 놓친 후에는 안타까움과 화가 뒤섞인 복잡 미묘한 심경을 온 몸으로 표현했던 것.

특히 박하나는 처음 시도하는 의사 역할에 들뜬 설렘을 표하며,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촬영을 이어갔다. 예의 바르고 성실한 박하나의 모습에 촬영 내내 대선배 배우 황신혜의 폭풍 칭찬이 쏟아졌다는 귀띔. ‘엄마니까 괜찮아’에서 황신혜와 모녀 호흡을 맞추며,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펼쳐낼 박하나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엄마니까 괜찮아’는 이제 막 50세에 접어든 성공한 요리연구가 나종희(황신혜)가 어느 날 갑자기 치매라는 불청객을 맞닥뜨리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가족극. 젊은 치매로 방황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나종희 역 황신혜, 20대 제자와 불륜을 저지르는 철부지 교수 남편 서승민 역 김병세, 미모와 능력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엄친딸 의사이자 첫째 딸 서지원 역 박하나, 인디 밴드 보컬이자 집안의 골칫덩어리 막내 딸 서지나 역에 전지안이 캐스팅, 훈훈한 가족 스토리를 풀어내며 추석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관계자는 “출연 배우들 모두 엄마를 덮친 젊은 치매라는 소재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하며 몰입도 높은 호연을 펼쳤다”며 “막장 없는 따뜻한 가족극 ‘엄마니까 괜찮아’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갑작스럽게 맞닥뜨린 엄마의 치매를 계기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엄마니까 괜찮아’는 28일, 29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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