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권오광 감독 “이광수의 박구 캐릭터, 대단한 연기 필요했다”

입력 2015-09-24 14:13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돌연변이’ 권오광 감독이 이광수를 극찬했다.

9월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돌연변이’(감독 권오광) 제작보고회에 권오광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광수, 박보영, 이천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권오광 감독은 특수 분장을 하고 박구 캐릭터를 표현해낸 이광수에 대해 “광수 씨(이광수)는 어려운 환경이었을 뿐만 아니라 대단한 연기가 필요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선택과 표현에 있어서 한계와 용기가 모두 필요했다“며 ”그때마다 항상 주어진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하는 모습이 배우고 싶은 점이었고 모든 감정들이 좋게 표현이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 제4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10월2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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