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영 인턴기자] 매주 수, 목요일마다 우리를 TV 앞으로 부르는 마성의 드라마가 등장했다. 바로 로코퀸 황정음과 대세남 박서준의 조합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뽀글머리에 주근깨 가득한 외모로 변신한 황정음도 사랑스럽지만 아무래도 눈길이 가는 것은 그의 절친으로 등장하는 고준희. 그는 몸매와 외모, 패션 3박자를 갖춘 호텔리어 민하리역을 맡았다.
드라마 속 그의 헤어스타일, 화려한 패션, 화장품은 첫 방송 후 즉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연일 화제를 몰고 오는 ‘완판녀’ 고준희의 탐나는 스타일링을 모아봤다.
#사랑스러운 숏컷
수많은 여성들에게 단발머리를 권장했던 고준희. 트레이드마크라 불릴 정도로 오랜 기간 단발머리를 유지했었다.
그런 그가 최근 파격적인 숏컷 헤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으로 스타일리시한 워너비 스타임을 또 한 번 증명했다.
숏컷은 그의 예쁜 얼굴형과 긴 목선이 잘 드러나 이목구비가 살아나고 사랑스러워 보이는 효과를 줬다. 또한 탈색한 후 애시블론드 컬러를 입히고 투블럭이 살짝 가미되어 섹시미와 세련미를 함께 자아낸다.
#생기넘치는 입술
그는 언더라인까지 꼼꼼하게 채운 캣츠아이 메이크업으로 선명한 눈매를 연출하고 입술에 촉촉하면서도 생생한 컬러를 입힌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려한 의상에도 선명하게 돋보이는 화사한 립 컬러는 즉흥적인 성격을 가진 귀여운 의리녀 ‘민하리’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보여주는 포인트.
특히 드라마 제작발표회장에서 고준희가 바른 립스틱은 그가 모델로 있는 브랜드에 제품 문의가 쇄도할 정도. 그는 매 회 뽀얀 피부에 레드에 가까운 코랄컬러 립으로 조명을 킨 듯 화사한 느낌을 연출했다.
#따라입고싶은 패션
그의 패션 또한 드라마 보는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 중 하나. 극 중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호텔리어로 등장한다. 주로 화려한 프린트의 옷을 즐겨 입는데 가장 화제가 되었던 것은 첫 화에 나온 셔츠 스타일링과 민하리의 트레이드 마크인 초커다.
셔츠의 앞 단추를 풀러 어깨라인을 드러낸 오프숄더 스타일로 목선과 어깨선을 자연스럽게 노출했다. 여기에 카멜색 레더소재의 스커트로 섹시미와 여성미를 더했다. 또한 긴 목선을 돋보이게 해줄 초커는 거의 모든 의상에 매치했다.
그가 생일 파티 때 선보인 스팽글 원피스는 물론 홈 웨어로 입은 니트, 파자마까지 화제가 될 정도. 매회 입고 등장하는 블라우스와 미니백, 클러치는 많은 여성들의 뜨거운 관심사이자 그의 세련미를 완성해주는 아이템들이다. 진정한 완판녀로 등극한 그가 앞으로 보여줄 패션과 스타일링이 더욱 궁금해진다. (사진출처: MBC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방송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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