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기아차 품질총괄 담당에 여승동 현대다이모스 사장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기존 품질총괄 담당 임원인 신종운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한데 따른 조치다, 공석이 된 현대다이모스 대표이사직에는 이 회사 조원장 자동차부품 본부장 부사장이 승진 임명됐다.
여승동 사장은 1955년생으로 서울대 기계설계학과와 카이스트 기계공학과(석사)를 졸업한 뒤 기아자동차 해외정비품질1팀장(이사), 현대·기아차 선행품질실장(이사/상무), 현대·기아차 파이롯트센터장(전무/부사장), 현대다이모스 대표이사(사장) 등의 직무를 수행했다. 조원장 신임 사장은 1954년생으로 충남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해 현대모비스 중국 강소/상해/무석 모비스 담당(이사), 현대모비스 MSK/MCZ 담당(전무), 현대모비스 차량부품본부장/모듈사업부장(부사장) 등으로 활동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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