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그룹 에픽하이 미쓰라진이 배우 권다현과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렸다.
10월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미쓰라진이 친인척과 친구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 사회는 에픽하이로 동고동락한 타블로와 투컷이 맡았으며, 투컷은 결혼식을 위해 직접 디제잉을 선보이며 다양한 곡들로 결혼식 분위기를 띄웠다.
타블로는 “13년 전 미쓰라와 처음 만났을 때가 기억난다”며 “국내 최초 첫 유부남 힙합 그룹이 될 줄은 몰랐는데, 너무 기쁘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타블로, 투컷의 소개가 이어진 후 말끔하게 턱시도를 차려입은 미쓰라진이 힙합곡에 맞춰 등장했으며, 이어 하얀 웨딩드레스에 고운 면사포를 쓴 아름다운 자태의 신부 권다현이 알앤비 곡에 맞춰 입장했다.
미쓰라진과 권다현은 혼인서약서 낭독 시 우렁차게 대답을 하며 이번 결혼의 기쁜 마음을 대신했다. 서약서 낭독 후에는 타블로의 딸 이하루와 투컷의 아들 김윤우가 예물 교환식을 위해 반지를 들고 등장, 결혼식장의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성혼선언 이후에는 포맨의 신용재가 ‘베이비베이비(baby baby)’를, 거미가 ‘러브레시피’를 부르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미쓰라진과 권다현은 지난해 한 영화 시사회에 함께 등장해 열애사실을 공개한 데 이어 8월에는 결혼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결혼식을 마친 두 사람은 에픽하이 콘서트로 인해 추후 신혼여행을 다녀 올 예정이다.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