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막영애14’ 박선호 “다음 시즌도 출연하고 싶다”

입력 2015-10-05 09:56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막영애14’ 박선호가 아쉬운 종영 인사를 전했다.

10월5일 소속사 싸이더스HQ 공식 SNS에는 “드디어 오늘 오후 마지막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이하 ‘막영애14’)에서 대충남 캐릭터로 열연한 박선호의 마지막 회 대본 인증 사진을 공개합니다. 샤방샤방 선호, 죽어도 못 보내”라는 글과 함께 박선호의 대본 인증 사진이 게재됐다.

박선호는 “오늘 방송을 끝으로 ‘막영애14’가 끝이 납니다.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따뜻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행복하게 촬영하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 마지막 회만 남았네요”라며 “너무 아쉽지만 저에겐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기회가 닿는다면 다음 시즌에도 또 출연하고 싶을 만큼 애착이 강한 작품이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것도 모르는 신인배우를 사랑으로 보듬어 주시고 이끌어주신 작가님, 감독님 선배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유래가 깊은 ‘막영애’ 시리즈에 늦게 합류했음에도 예쁘게 봐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샤방샤방 선호’ 잊지 말아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박선호는 ‘막영애14’에서 여심을 훔치는 외모와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오래된 ‘막영애14’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라미란 과장과의 사내 케미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조현영과의 러브라인과 박두식과의 브로맨스까지 무난히 소화해내며 극중 케미왕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14’는 오늘(17일) 오후 11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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