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500인’ 류승완-강풀-주진우, 이승환 위해 출격…‘기대감 UP’

입력 2015-10-05 10:09  


[bnt뉴스 김희경 기자] ‘힐링캠프-500인’ 이승환이 출연하는 가운데 특급 게스트들이 함께 등장한다.

10월5일 방송될 SBS ‘힐링캠프-500인’에서는  ‘빠데이-26년’ 공연으로 국내 단독공연 사상 최장시간인 6시간 21분 27초의 대 기록을 세운 이승환이 출연해 숨겨진 이야기를 꺼내며 ‘힐링 무대’를 선사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승환의 화려한 등장과 함께 그의 노래를 함께 지켜보는 이들이 있었다. 이들은 다름 아닌 천만 영화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 강풀 작가, 주진우 기자. 세 사람은 이승환, 김제동과 함께 이번 ‘힐링캠프’ 녹화 이후 ‘차카게 살자’란 이름의 기부단체를 공식 발족하며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을 예고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풀 작가와 주진우 기자의 인사가 이어진 뒤 이승환을 파헤치는 본격적인 토크가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강동 오형제’로 지칭된 이들은 놀랍고 재미난 모임 결성의 과정과 숨겨진 얘기들을 전했고, 이승환의 얘기에 곳곳에서 반기를 들거나 폭로를 하며 우리가 몰랐던 이승환의 의외의 면모들을 직접 증언했다.

앞서 예고된 대로 이승환의 놀라운 ‘기승전 여자’ 토크 방식에 대해 류승완 감독은 “승환이 형의 음악적인 감성들이 이성에 대한 결핍에서 나오는 것 같다”고 폭로했고, 이에 대해 이승환 역시 수긍하며 가감 없는 토크를 이어갔다는 후문.

무엇보다 이승환은 “주류의 음악인에서 스스로 인디 뮤지션 화 된 것 같다. 뿌듯하다. 예전보다 훨씬 행복하다”고 얘기했는데 이때 강풀 작가는 “제가 갑자기 생각난 게 있다”면서 홍대 인디 뮤지션을 위해 공연장을 대관해 주고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한 사실을 전하기도 해 큰 박수가 이어졌다.

류승완 감독은 자신의 말에 자신이 옭아매지는 상황 속에서“이러려고 한 게 아닌데”라며 겸연쩍은 미소를 지으며 눈에 힘을 빡 주는 ‘쌍꺼풀 신공’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류승완 감독과 강풀 작가의 만담 같은 말들을 쉽고 간편하게 한 방에 정리해 주는 주진우 기자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는 후문.

한편 ‘힐링캠프-500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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